[군산맛집]한일옥을 소개합니다.

안녕하세요@0@
군산 여행 도중 만난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.
군산에서 유명한 맛집으로는 짬뽕이 유명하던데

우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

무우국으로 유명한 한일옥을 찾았다.

한일옥 주차는 눈치싸움이다.
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아 골목길에 주차해야 해서
조금 어려움면이 있다.

한일옥은 옛 가옥을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사용 중이다

나는 이런 옛날 가옥의 인테리어를 좋아한다.
그래서 첫인상은 좋았다

한일옥 영업시간은
새벽 3:00~ 21:30 분까지다
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새벽 장사를 해서

아침밥 먹으러 가기 좋은 식당인 거 같다.

우리도 오전 10시 반쯤 도착한 거 같은데 대기 30분은 해야 한다고 했다..
앞에 계산하는 곳 종업원에게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면 된다

내 번호는 22번이다.
이 번호가 지나가면 다시는 안 불러준다는 종업원의 말을 듣고

대기장소로 이동했다.
대기시간은 한 30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.
대기장소가 조금 협소하다..

에어컨을 가동한 건지 안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더웠다..
앉는 자리도… 눈치싸움으로 앉아야 하고…
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다.

이층에 전시된 물품들은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 많았다.
난 옛 물건이 참 좋다. 옛날 사람도 아닌데 왜 그런 향수병? 같이 그리운 걸까 ㅋㅋㅋㅋ
이것저것 구경하나 보니 30분이 지난 듯했다.

대기가 끝나고 좌석에 앉았다.

이곳의 메뉴판은 쇠고기 뭇국. 닭국. 김치찌개. 콩나물국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.

비빔밥이 먹고 싶었지만 주말엔 안 한다고 하니... 

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다.

 

우리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무우국이랑 닭국을 시켜보았다.

무우국이 얼마나 맛있겠어... 하는 심정으로 시켰는데.. 

맛있다... 진짜 맛있다. 

맑은 국처럼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.

닭국은 빨개서 엄청 매울지 알았는데 맵 찔이 남편이 먹을 정도면 

신라면보다 안 매운것같다.

하지만 왜 메인 메뉴가 무우국인지 알았다.

닭국보다는 무우국이 더 맛있었다.

그냥 김치찌개 시킬걸이라는 마음이 살짝 들었다.

이곳에 또 다른 별미는 반찬이다

콩나물도 참기름 향이 잔뜩 났고 멸치도 엄청 맛있다.

아이들위한 건지 콩나물국을 위한건지 모르지만

조미김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도

무리가 되지 않는 식당이었다.

 

우리 가족은 아침식사로 이곳에 후회 없이 잘 온듯했다.

다음에도 군산 여행 가면 아침밥은 이곳을 찾을 거 같다.

위치는 이곳이니 참고해주시고 

영업시간은

새벽 3시부터이니

언제든 가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.

한일옥 전화번호는

063-446-5502

육회비빔밥을 드시고 싶다면

전화 한 통 하고 가시는 게 좋을듯하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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